'日常'에 해당되는 글 132건

  1. 2009.06.26 6월 26일 아침 8시 30분 터미널에서 만나. 2
  2. 2009.06.24 방학의 시작. 2
  3. 2009.06.24 6월 15일
  4. 2009.06.21 동물원 2
  5. 2009.06.19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티저. 3
  6. 2009.06.18 가르마 4
  7. 2009.06.18 꼬마김밥 그리고 천안캠퍼스 1
  8. 2009.06.12 6월 11일
  9. 2009.06.11 배고픈 하루 3
  10. 2009.06.08 6월 7일
  11. 2009.06.03 5월 25일 3
  12. 2009.06.03 빨간 운동화 1
  13. 2009.05.30 지난주 토요일 3
  14. 2009.05.28 분노의 목요일 1
  15. 2009.05.28 한라봉 티셔츠 1





시청알바로 요 며칠을 설레이며 지냈던 나는 참 기대에 차있는 아이였다.
정민과의 대화에서 20% 이상이 시청알바에 관련된 이야기로 우리는 꼭 시청알바를 해야하고 지금의 불타는 의지를 주체할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엉엉 T.T 현실은 냉혹했다. 시청은 우리를 버렸어.

26일 아침 8시반에 터미널에서 정민이를 만났는데
헐퀴 재학증명서가 어디갔느지를 모르겠고 pc방가서 다시 뽑고 난리난리를 쳤다.
그런데 아 정민이도 집에서 서류를 안 챙겨나왔었고 나 프린트하는 동안 집에 뛰어갔다 오고 아침부터 땀범벅.
필요한 서류를 다 챙기고서 버스를 탔는데
아 이런 세상에나 버스에 탄 사람들은 다 시청에 가고있었다.
한손엔 서류. 버스 안에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을 참 많이 본것같다.


1. 천안시청 봉서홀의 모습
서류를 접수하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접수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사람이 끊이지 않고 계속계속 왔다.
이때까지만해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2. 무늬와 뚜의 셀카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안 간다며 수다수다를 떨다가
셀카도 찍고 시간을 보냈다.

3. 추첨이 시작되고 나서
한 30명 부르고서부터 안절부절하기 시작하였다. 어라 어라 이거 안되겠는데.
남자 여자 합처서 1500명정도 접수한것 같았다.
여자 접수 인원 900명 중 94명을 뽑고 남자 600명중 60명을 뽑았다.

4. 피가 마르는 아이들
50명 부르고 나서의 아이들의 모습이다.
전부 헐....이런 표정으로 벙쩌있었다 설마설마 했지 진짜 설마
뚜 현지 나 정파리 짱윤 중에 한명도 안 뽑힐까 했는데 아무도 뽑히지 않았다.
(T_T) 망했다.

5. 시청알바를 잊게하는 오만원권
실망 실망하고 다시 터미널에 돌아와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so cool하신 정미니 이모님이 오만원권을 구경하라고 주셨다.
구경만 한건 아니고 대인배 정민이가 돈까스를 사줬다.

6. 유월 이십육일은 다래의 생일
돈까스를 먹고 방황하다가 다래의 생일 선물을 사기로 했다.
뭘 선물할까 고민하다 정한 깜-찍한 선물 ^.^

7. 다섯시 반까지 뭐하지
아침 여덟시반부터 세시 전 까지 해야할 일을 다 했다.
그런데 다래를 정민이보고 다섯시 반에 집에 오라고 했엇다.
날씨는 너무 더워서 밖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고 세시간 정도 때울곳을 찾다가
빵을 잔뜩사서 커피를 마시러 갔다.무한 수다.

8. 위문 편지의 정석
에이포용지 두장을 꽉꽉 채워 위문편지를 쓴 정민.
이것을 받은 군인 아저씨는 참 좋아할 것이다 크컄킄힉흨쿸ㅋ,ㅋ히히










 
6월 26일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녔더니 하루가 다른 날의 두배같았다.
정민이는 5시반 넘어서 다래네 집에 가서 선물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했고 난 집에 돌아와 지쳐서 뻗었다.
어흥허응  잊을뻔한 정민이 곱디 고운 짤(부제;팟부자)로 포스팅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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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의 시작.

2009. 6. 24. 01:38 from 日常



맛있는 고등어를 먹기위해서 만났었는데 
점심 시간이 끝나고 만나게 되어 고등어는 pass.
다이어트 정민을 위해서 살 안 찌는 무언가를 찾아 헤매였는데  결국 허수아비 돈까스를 먹었다.
(4500원에 느므느므 마이떠떠^.^)




점심먹고 즐거운 수다시간.



순수의 아이콘에서 불꽃 질투의 화신으로..캬캬



저번에 봤을땐 너무 시간이 촉박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 했었는데
그래서 그때 풀지 못한 이야기 보따리를 계속해서 풀어냈다.






교보문고에서 재밌는 놀이.
혹시나하고 쳐봤었는데 조림학과 유정 민법이라는 검색 결과가 나와 신기했다.




집에 가기 전 앞머리를 짜르기위해 들린 미용실.
난 3300원을 내고 산골 중딩이 되어버렸다.






6월 22일 얼렁뚱땅 포스팅
마무리는 산골중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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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2009. 6. 24. 00:51 from 日常



5월 25일날 마지막으로 본 정민이를 6월 15일 오전에 만나게되었다.
그것도 그냥 잠깐 팜플렛을 받기 위하여 (T_T)




만나면 항상 늘어놓는 우리.

저기 보이는 터치들 왼쪽은 내꺼 오른쪽은 찬욱이꺼.
내가 찬욱이 터치의 거의 떨어져가는 보호필름을 슬쩍 들어봤었는데 그걸 또 찬욱이가 알았다고 한다 (하..귀신같은 사람)
정민이 말로는 보호필름값을 요구했다는데 무섭다 찬욱이.





이것들을 시켰는데 저 녹차뭐시깽은 너무 묽었다.




이거슨 대륙이동설의 수원간지 6000원짜리 '나는 보통내기와는 달라' 슬리퍼.




커피마시고 뭔가 허기진것같아서 갤러리아 지하로 크레페를 먹으러 갔다.
다 빨리 학교를 가야하는 상황이라서 진짜 급급히 입에 넣고 


빠잉 빠잉
조만간 보자 빠잉빠잉 T.T
(그렇게 헤어진 우리는 방학이 시작되고서야 다시 만났다)





그런데 왜 이걸 지금 쓰고있고, 사진은 또 왜 이렇게 작냐면 -.-
그간 시험이다 뭐다 너무 귀찮아서이고 사진은 다 흔들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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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2009. 6. 21. 13:38 from 日常





빗방울이 뚝뚝
땀은 주룩 주 룩






오랜만에 간 동물원 귀염둥이들이 참 많았다.
사진을 잘 찍으면 좋으련만 T.T 귀염둥이들을 많이 담아오지 못 한게 참 아쉽다.







먹이 먹는 귀염둥이들 ↓






 
 
 
 




나의 귀염둥이랑 함께한 하루 
흐항흐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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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올것이 왔다 T_T
티파니는 역시 단발이 어울리는 듯.









효연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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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마

2009. 6. 18. 20:49 from 日常





요새 거울볼때마다 머리가 많이 긴것같아서 기쁘기도 한데
지저분해서 엉엉(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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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바이더웨이에서 꼬마김밥을 get하고 셔틀에 타자마자 우걱 우걱 먹었다.
요 며칠동안 잠을 이상하게 자서 다 먹자마자 잠들어 버렸는데
깨어보니 터미널은 지나있었고 셔틀은 천안 캠퍼스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진짜 피곤한데 막막함까지 몰려고오 (T.T)

이 어이없는 상황을 그냥 즐겨버리자는 생각으로 천안캠퍼스 주변을 둘러볼까도 했었는데
너무졸린 나머지 미친짓인것같아서 당장 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집에왔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니자 쫌!!





Posted by 토토식 :

6월 11일

2009. 6. 12. 09:45 from 日常









과전도우미를 11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했다.
같이 도우미를 하는 영훈이가 학교에 오지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12시에라도 와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던것같다.





과전 도우미를 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청경이와 하영이가 있는 샌드프레소를 갔다.
위에 보이는 저것은 비싼밥 '볶음우동'이다.
무려 4천5백원이나 하는 볶음우동은 컵라면을 4일동안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ㅎㄷㄷ)





수업을 마치고 과제한다고 청경이랑 하영이랑 미림이까지 터미널에 나왔었는데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근심과 걱정속에서 30분간 허덕이다가 '밥이나 먹자' 라는 한마디에 모두가 한마음이되어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다들 배고픈 상태여서 말없이 후룹후룹 먹다가 4명 다 깨끗하게 비운 그릇을 보고 빵 터졌었다.
설겆이 완료 상태의 그릇들 (ㅋㅋ)

자취하는 청경이는 3일만에 밥같은 밥을 먹는다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뻔했다.
하영이는 앞으로 이 가게를 애용해야겠다고 했고
미림이는 해장국이 옷에 티는 바람에 잠깐 울상이었지만 제일 잘 먹었다.





해장국 정복 후 아이스크림 까지 정복.





살찔 줄 알면서도 아이스크림 2차 정복.
집에 오자마자 씻고 수업평가어쩌구 해버리고 그냥 바로 뻗어버렸다. 완전 피곤해. 완전 졸려!
역시 한시간만 자서는 생활이 힘든것같다. (T.T)


아 요새 나의 새친구 아르고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카메라를 잘 쓰지 않는것같다.
배터리가 빨리 나가긴 하지만 새친구로 찰칵찰칵 간단하게 사진찍기가 편해서 오공이는 쉬고있는데
조만간 오공이와 함께 외출을 해야 할것같다. 기다려 오공아.


6월 11일 그림일기
끄읕-







Posted by 토토식 :

배고픈 하루

2009. 6. 11. 05:30 from 日常


아침밥은 늦어서 패스.
1교시 아침 수업을 듣고있는 도중 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민망한 나는 옆자리에 앉은 하영이와 함께 낄낄 하고 웃었다. 
학교가는 길에 바이더웨이에서 쿠폰으로 샌드위치와 두유를 get 했었는데 수업 내내 샌드위치 생각만 했던것같다.

배고파 언제끝나 빨리 먹고싶다 (T_T) 






오전 수업이 끝나고 중도 지하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그땐 정말 너무 행복했었다.
우걱우걱 샌드위치를 먹는데 같이 옆에서 순대를 먹고있던 청경이가 다이어트를 한다며 순대를 반쯤 남겼고
그 반쯤 남은 순대는 내가 거의 다 먹었다 ☞☜

큭큭

오후 수업까지 끝내고 집에 가는데 
버스가 올 시간이 됐는데도 오지 않았었다.
난 계속 기다렸고 숨은 턱턱 막히고 가방은 벽돌 3장은 넣은것 처럼 무겁고 완전 죽을 맛이었는데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30분쯤 기다리니 버스가 왔다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동안은 그럭저럭 배고픈걸 참을 만 했었는데.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동안이 진짜 지옥이었다 T_T

막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집에와서 분노의 식사를 하고
어제 늦게 잔 나는 밤 열 한시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아직까지 잠들지 못 하고있다.
물론 과제가 있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과제는 한참 전에 다 했었고..
헝헝 지금 내가 뭐라고 글을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아침에 해뜨는걸 보니 기분이 참 오묘하다 에구구.








마무리는 과제하다가 찾은 고3 배구의 흔적
(삼성전을 보기위해 대전가는 기차안)





아 뭐라고 쓴거지
지금도 괜히 배가 고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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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2009. 6. 8. 09:56 from 日常




어머나 *-_-*




항상 기분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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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2009. 6. 3. 23:04 from 日常



만나면 항상 지치는 우리, 돈도 없었던 우리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단 하나 편의점 뿐이었다.
매일은 좀 그렇지만 가끔 이렇게 편의점 만찬은 참 좋은듯 (^^)



참깨라면 1100원
김치 왕 뚜껑 1000원 (김치는 공짜!)
김밥 1000원
샌드위치 1500원  총 4600원
하악하악.




편의점 만찬을 먹고 예전부터 땡기던 팥빙수를 먹기 위해 KFC를 갔다.
팥빙수를 시키는데 대충 부점장 쯤 되보이시는 분이 나보고 큭큭
10대 같다고 해주셔서....무척 기분이 좋았다. 
아 어려보인다는 말 이거 참 사람 기분 좋게해주는득 (ㅋㅋ)




팥빙수를 먹으면서 정민이에게 나의 눈 네개달린 친구를 꺼내줬더니 금새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이 카메라를 빌려서 정민이는 지난주 주말에 동기엠티를 다녀왔다.
하지만 눈 네개 달린 친구를 잘 다루지 못 하여 결과물은 없다는거 T_T

이번 동기엠티에서 가장 마음이 아픈건.
조림이가 빌려준 토이카메라로 찍은 36장의 사진을.....
보지도 못하고 잃은 것 ㅜ ㅜ

핸드폰으로는 거의 못 찍어서 .. 더 맘이 아숩다 . ㅜ ㅜ

그래도 결론은 나름 즐거운 동기 엠티!

-슬픈글 (T.T)





정민이가 찍어준 나.
난 역시 가리기 바쁜여자이다 큭큭.




하하 호호 웃으면서 정민이를 열심히 찍어주다가
내 머리속을 스치는 무언가가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효링글스>

난 효연을 싫어하지 않는다. 그냥 단지 이 사진 생각이 났을 뿐.
정민이도 이 사진을 보면 깜짝 놀라겠지?















팥빙수를 먹고 KFC에서 나온 우리는 미네랄 워러 하나를 사서  아파트 놀이터로 향했다.
그리고 흠좀무 짤들을 계속 만들어냈다.




이 사진은 마치.




(-_-)






이거슨 정민이의 쇼맨십을 보여주는 흠좀무짤.




이거슨 광끼어린 흠좀무짤.




아 그냥 흠좀무.




놀이터에서 우리의 목을 축여준 미네랄 워러 병은 끝내 흙이 담겨
아파트 쓰레기통으로 가게되었다.


 

정신없는 5월 25일 그림일기 끝.
(밀린 일기를 썼더니 뿌듯하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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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운동화

2009. 6. 3. 21:56 from 日常





빨간 컨버스는 부담스럽지 않은데
이 신발을 신으면 뭔가... 쑥쓰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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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2009. 5. 30. 10:21 from 日常






게으른 장조림은 지금 일주일이 지난 그림일기를 쓰고있다.
나에게는 어려운 친구 쩜사와 함께한 날.

정민이가 표현하길 '그분의 조공'으로 크리스피를 갔다.
커피를 시킬까 하다가 아이스티가 좋겠다며 시킨 아리조나.
3000원인데 엄청 크다 엄청 많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 물배가 찬다.
크리스피에서 쳐묵쳐묵하면서 순천향대 순수의 아이콘에 대해서 만담을 늘어 놓다가 밖으로 나간 우리.

괜히 지치는 우리 둘은 야우리를 방황하다가 에스컬레이터 옆 쇼파에 앉아서 
씨네 21 표지에 있는 원빈을 보며 흐믓..
그런데도 계속되는 심심함에 사람 구경을 하기로 했다.
그 결과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 중 80%가 커플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정민이는 슬픔에 잠겼다.


그냥 이날 하루를 쓸대없이 정리하자면

-순수의 아이콘은 정말 너무 너무 너무 순수해
우리는 계속 쳐묵쳐묵 하는구나
원빈은 어휴 (^,^)
80% 정민이의 마음을 후벼파는구나
왜 우리는 만나면 피곤할까, 그리고 왜 저녁때가 되면 쌩쌩해질까?
뼈다귀 해장국은 정말 배고플때만 먹자 정도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뽑자면 맨 마지막 세균맨 유정민?
이라고 해두고싶다






정말 말도 안되는 그림일기 포스팅(캬캬)
마무리로 이..이거슨 움짤
저..저거슨 내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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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목요일

2009. 5. 28. 16:48 from 日常

- 9시 반부터 12시까지 디자인의 이해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중국 문화 지리 역사탐방
2시 10분부터 3시까지 채플.

그리고 4시 반부터 6시까지 컴퓨터 수업이 있는데
3시부터 4시 반까지의 한시간 반이 너무나 괴로워서 교수님께 3시 수업을 듣고싶다고 했더니그러라고 하셨다.

정말 말 그대로 분노의 목요일.
밥먹을 시간도 없을 것같지만 수업 10~20분 일찍 끝내주시니까 컵라면은 먹을 수가있다!

다음주부터는 오전 9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풀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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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티셔츠

2009. 5. 28. 11:56 from 日常


- 지금은 디자인의 이해시간
아침 9시반 수업은 나에게는 너무 힘든것같다.
머리도 다 멀리지 못 하고 나오고... 밥은 대충 꾸역꾸역 무슨 맛인지도 모르게 먹고 나왔다.

요새 디자인의 이해시간에는 직접 자연물을 이용하여 티셔츠디자인을 하고있는데
말은 이렇게 거창하지만 그냥 동식물 중 하나 마음에 드는것 (하기 쉬운거ㅋㅋ)을 골라서 일러스트로 간단한 디자인을 한 후
전사지에 프린트하여 흰티에 다림질을 하는것이다.

난 무엇을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예쁜 도마뱀이라던가....새 종류를 하려고 했었는데
티셔츠만들기 첫 수업을 듣고, 바로 그 생각들을 접고 한라봉으로 하기로했다 (T_T)
우리과 아이들도 처음엔 거의 동물을 하다가.. 지금은 사과, 버섯, 마늘, 바나나, 애벌레, 뱀 등 간단한 것으로 바꿨다.

6/2 (화)까지  T-셔츠원고 웹하드 올리기 windhnk/fashoin
6/3 (수) 출력
6/4 (목) 스테이지(전시할..) 만들기 옷걸이 준비.

그라데이션도 넣어보고 패턴도 넣어보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흰티에는 단색의 덩어리가 더 이뻐 보일것같아서 한라봉 한 덩어리를 만들었다.
난 한라봉을 작업하면서 '지금 내가 제주 특산물 프린트를 만들고 있는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과일이나 채소를 하는 친구들은 다 이런 생각을 하고있다고 한다 큭큭

대충 이렇게 앞 면에 넣을것같은데 난 입고 다닐것이다
비록 허접해 보일지라도 이게 나오기까지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다는거.....
한라봉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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