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휴가 마지막

2009. 10. 3. 00:50 from 휴가




집에 돌아가는 날 그냥 갈까 하다가 물놀이를 한번 더 했다.
날씨가 좋아서 모래가 아주냥 블링 블 링









물놀이하고 지친 미소.




냠냠 냠 (ㅋㅋ)




집에 돌아가는 길 미시령.





날씨가 그렇게 좋더니 미시령에 갔을땐 안개가 잔뜩.
미시령을 내려가면서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우리 가족은.




지난 저녁 사둔 라면을 인제의 어느 한적한 마을, 다리밑 냇가에서 끓여먹고
천안으로 돌아왔다.


강원도에서의 1박2일 여름휴가는
이렇게 끄-읕.









Posted by 토토식 :




점심을 먹고나서 한참 지나서까지 계속 날씨가 흐렸었는데 응? 급 햇빛이 쨍쨍
강원도까지 가서 물놀이도 못 해보고 집에 돌아가야하나 걱정했었는데 날씨가 다행히 좋아졌다.




정해진 계획은 아니었지만 새벽에 출발해서 그날 밤 늦에 집에 돌아오려고 하다가
날씨도 좋아지고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박 2일을 하기로 했다.




숙소에 짐을 다 풀어놓고 바다로!!




몽실이도 콩순이도 너무 너무 좋아했었다.




킁 그런데 콩순이가 자꾸 모래를 먹어서..




미소는 다년간의 여름휴가 노하우로 가방에 들어가서 휴식을..




이럴때 보면 가끔 미소는 사람같다.




모래먹는 콩순이.
모래가 막 깨끗하면 모르겠는데 담배꽁초도 간간히 보이고T_T
꼭 콩순이가 모래를 먹는다기보다는 해초같은걸 먹었다는게 맞겠지만 입 주변 털에는 모래가 한 가득이다.




진리의 삼선 그리고 허리엔 튜브.
 



가방에서 휴식 중인 미소와 해초먹는 콩순이 (T.T)




내가 대학생이되고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우리 네 가족 모두 보여서 밥 한끼먹기도 힘들었는데
휴가 기간동안 오래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큭큭 아빠 엄마.




물놀이가 끝난 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밖에 나가서 먹지 말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안에서 먹기로 했다.




마트가서 사온건 삼겹살, 김밥, 롤, 라면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회센터에서 회까지 (하악하악)




하악 진짜 회가 완전 ㅠ_ㅠ
마이쪄.




회를 먹으면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삼겹살을 먹고나서는..
라면에 김밥까지 큭큭 

저녁을 잔뜩 먹으면서 '이따 저녁때 산책을 가자'였는데
다들 새벽부터 움직이고, 아까 물놀이를 너무 재밌게 해서인지 금방 이불을 피고 누웠다.

누워서 티비를 좀 보다가 금방 잠들어버린것 같다.
강원도에서의  첫날 끄으으읕




Posted by 토토식 :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강원도 하면 생각나는 '강냉이'를 사먹었다.
나는 지금까지 옥수수가 강냉이랑 같은거라곤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강냉이가 옥수수의 강원도 사투리였다고 한다.
그냥 강냉이라면 뻥튀기 정도^^?




옥수수는 역시 강원도.
맛있었다.




이 식당은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회냉면이 유명한 집이다.
우리 가족이 강원도에 갈때마다 꼭 가는 식당!!
처음 갔을때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었는데 큭큭 지금 내가 스무살이 되다니.




장동건의 아버지도 왔다간 식당.
저 식당의 위치는 가을동화 은서네 집과 가까운곳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있을까)




저기 파란셔츠를 입고 계신분이 장동건의 아버지와 함께 사진찍으신 그분.




점심을 먹고 나서까지는 계속 비가 내렸고 절대 좋아질것같지 않았다.





Posted by 토토식 :

강원도 여름휴가 도착

2009. 9. 13. 22:36 from 휴가




우리 가족은 7월 29일 새벽에 급하게 강원도로 떠났다.
계획한것도 아니었고 전날 밤에 급하게 결정하게되어 떠난 휴가

강원도에 가까워져 갈수록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고, 끝내 빗방울이 떨어졌다.
망했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왕 강원도까지 온거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보내길고하고 정동진으로 향했다.





오랜시간 차를 타서 그런지 몽실이는 풀어주자마자 날뛰었다.
큭큭 몽실이는 가끔 말 같다...




비가 와서 축축한 바닥 그래서 축축해진 콩순이.




차에 다시 타려고 털고있음(ㅋㅋ)




차에서 내려 도착한곳은 정동진 모레시계 근처.
이 다리를 건너서 요상한 모레시계가 있는 곳으로 갔다.





저기 보이는 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인것 같았다.
웅성웅성 엄청 시끄러운 무리 -_- 여튼 이렇게 정동진 주변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