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나서 한참 지나서까지 계속 날씨가 흐렸었는데 응? 급 햇빛이 쨍쨍
강원도까지 가서 물놀이도 못 해보고 집에 돌아가야하나 걱정했었는데 날씨가 다행히 좋아졌다.




정해진 계획은 아니었지만 새벽에 출발해서 그날 밤 늦에 집에 돌아오려고 하다가
날씨도 좋아지고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박 2일을 하기로 했다.




숙소에 짐을 다 풀어놓고 바다로!!




몽실이도 콩순이도 너무 너무 좋아했었다.




킁 그런데 콩순이가 자꾸 모래를 먹어서..




미소는 다년간의 여름휴가 노하우로 가방에 들어가서 휴식을..




이럴때 보면 가끔 미소는 사람같다.




모래먹는 콩순이.
모래가 막 깨끗하면 모르겠는데 담배꽁초도 간간히 보이고T_T
꼭 콩순이가 모래를 먹는다기보다는 해초같은걸 먹었다는게 맞겠지만 입 주변 털에는 모래가 한 가득이다.




진리의 삼선 그리고 허리엔 튜브.
 



가방에서 휴식 중인 미소와 해초먹는 콩순이 (T.T)




내가 대학생이되고 동생이 고등학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우리 네 가족 모두 보여서 밥 한끼먹기도 힘들었는데
휴가 기간동안 오래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큭큭 아빠 엄마.




물놀이가 끝난 후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밖에 나가서 먹지 말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안에서 먹기로 했다.




마트가서 사온건 삼겹살, 김밥, 롤, 라면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회센터에서 회까지 (하악하악)




하악 진짜 회가 완전 ㅠ_ㅠ
마이쪄.




회를 먹으면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삼겹살을 먹고나서는..
라면에 김밥까지 큭큭 

저녁을 잔뜩 먹으면서 '이따 저녁때 산책을 가자'였는데
다들 새벽부터 움직이고, 아까 물놀이를 너무 재밌게 해서인지 금방 이불을 피고 누웠다.

누워서 티비를 좀 보다가 금방 잠들어버린것 같다.
강원도에서의  첫날 끄으으읕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