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에 해당되는 글 132건

  1. 2009.05.23 잘 알지도 못하면서.
  2. 2009.05.21 목요일
  3. 2009.05.19 제법 심심한 하루 1
  4. 2009.05.19 노래선물 2
  5. 2009.05.19 피곤한 하루. 4
  6. 2009.05.13 오이팩 2
  7. 2009.05.12 쿨한 하루 1
  8. 2009.05.12 5월 11일
  9. 2009.05.11 정리해야 할 노래들. 1
  10. 2009.05.11 5/7~9 엠티 1
  11. 2009.05.09 날씨 좋은 어린이날
  12. 2009.05.09 요즘 1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09. 5. 23. 13:44 from 日常


홍상수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고의로 과장되고 어색한 대사처리, 카메라 줌,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고현정, 정유미, 하정우..)

두시간이 조금 넘는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게 본것같다.
조림별점 ★★★반☆





"잘 알지도 못하면서.."




Posted by 토토식 :

목요일

2009. 5. 21. 22:00 from 日常

난 대학생이지만 일주일 내내 학교를 나간다.
그중 특히 목요일은 지옥의 날 일교시가 있으면서 6시까지 수업이 있는날.
공강도 엄~청 길어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인생은....인생이라지만 난 왜 이러고있지? 여긴 어딘가 난 또 누구인가 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아 그리고 지옥의 채플도 있는 날 (T_T)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항상 하는 고민이
뭐 신지. 딱히 신발이 많은건 아닌데 괜히 고민하곤 한다 (ㅋㅋ)
신발장을 열어서 쭉 보다가 거의 6개월째 신지않은 빨간 컨버스를 꺼내신었다.
잠깐이었지만 컨버스가 좋아서 컨버스만 신던때가 있었는데..
급 정민이에게 증정한 검정컨버스가 보고싶어졌었다.

신발을 신고 집에서 나와 유리창에 비친 신발을 보았을때 뭔가 뭔가 뭔가 컨버스가 참 낯설기도 하면서
이거슨 어센틱과 다르게 밑바닥이 딱딱하면서도 얇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컨버스 가격이 계속 빠르게 올라가는것같다.
2만원 대였던것도 기억이 나는데, 허허 잘 팔려서인지 이젠 곧 4만원까지 올라갈것같다.



3월달인가? 길에서 은색 컨버스를 신은 사람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엇다.
어머! 저건! 사야해~ 라는 생각에 매장에 갔었는데



없다고 하더라 T_T
인터넷에서 찾아야하던데 막 그렇게 찾아서 사고 싶은건 아니고..





지옥의 채플.
말 그대로 지옥 지옥지오옥!!!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드시....잔다. 다들 잘 잔다.
그런데 난 못 잔다 T_T

한시간 동안 멍 하게 있으면 된다는걸 잘 알고있지만
내 옆에 앉은 분이 가끄음씨익 혼잣말을 내뱉으시는데 엄청 무섭다. 정말 공포다.
혼잣말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 화를 내시니까..
채플이 조금 길었던 오늘 그분은.. 엄청난 분노를 하셨고 ㅇ뢔ㅑㅊ툪;ㅑㅌ쵸피챂ㅌ챂''ㅎㄷㄷ

여튼 난 채플이 너무 괴롭다.




Posted by 토토식 :

제법 심심한 하루

2009. 5. 19. 23:23 from 日常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안 갔다.
집에서 멍 하게 있는데 그게 더 힘들어서 씻지도 않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아 역시 사진은 낮에, 푸르른곳에서 찍어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응?




신발장에 있는 동생삼선을 신고 (ㅋㅋ)
저 슬리퍼가 235인데 내 발은 245.....250....................슬리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단풍나무씨.
이쁘게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는 이녀석을 뚝 따서 자유낙하시키면
핑그르르 돌아가면서 떨어지는게 참 신기하다.




한사람을 위한 마음-





나의 소중한 귀없는 양 히히.




쭈구리고 앉아서 찍은 이름 모를 벌레들.




그리고 ....항상 고마워요 ^.^




Posted by 토토식 :

노래선물

2009. 5. 19. 00:55 from 日常







정민이는 레인보우 포인트로 도토리 충전 학학.
쪼르기 메시지를 보낸 지금 느긋하게 기다릴 수 가 없다.
넌 나를 서운하게 하지 않을것이야.

첫번째 사진 다른이름으로 저장하면 넌 천사.jpg
나의 간절함이 느껴지니 정민아 학학
















바로 쏴주는 나의 대인배.
사랑이 솟아나염 배경음악 당첨!




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

당신없인 못 살아.






Posted by 토토식 :

피곤한 하루.

2009. 5. 19. 00:02 from 日常


그냥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루.
정민이의 순천향대 장학금을 위하여 동사무소와 순대병원을 다녀오고 급격한 체력 저하로 헥헥 거리다가
햄버거를 먹고 기운을 차렸다. 이상하게 피곤해 (T_T)




아침에 나와서 괜히.스마트 6월호에서 얻은 힙쌕이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 참 유용하게 쓰일듯. 학학




햄버거를 먹고 정처없이 떠돌던 우리는 신세한탄을 하다가 스타벅스로 갔다.
커피를 시키고 무한수다를 하다가 정민이가 토요일날 구입한 귀여운 수첩을 꺼냈고 수첩에서 그림하나를 발견하는데..




이거슨 싱크 98%
정민이는 나를 그린게 아니라는데 사진으로보면 이거슨..이거슨...나.......




정민이 홈피에서 퍼온 '쓰는조림'




정민이의 러블리 수첩에다가 글도 써주고 그림도 그리고 형광팬 뚜껑 꼬다리도 짤라(?)주는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정민이 티셔츠에 있는 귀염둥이들도 한번 그려주고 킥킥.
정민이가 제법 마음에 들어했고 저 그림을 수첩에 붙여주겠다고 했다.

우린 참 그냥 종이랑 팬만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것같다.
피곤한 하루 우리 곧 또 봐야지 정민아.

악 지금 머리가 핑핑 도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미식미식하는 기분.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힘들다.
철근도 씹어먹는 나인데...............
잘 놀다와서 왜 이러는지 나란 조림 못난 조림 T_T









얼렁뚱땅 포스팅
마무리는 용기있는 지우 ▼








Posted by 토토식 :

오이팩

2009. 5. 13. 08:00 from 日常



피부가 가뭄난것 처럼 너무 건조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이가 있길래 오이팩을 했는데
아주 조금 그냥 아 주 조오그음 촉촉해진 기분.

T_T 스킨 로션 열심히 바르는데  이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가보다.
에센스도 발라야하고 미스트를 사야하는것인가 쩜 쩜 쩜쩜..

Posted by 토토식 :

쿨한 하루

2009. 5. 12. 22:30 from 日常



나는 쿨하게 체육대회를 패스했고 정민이 또한 화요일을 패스했다.
만나자마자 머리나 짜를까? 하고 쿨하게 미용실로 역시 우린 계획이 없어(ㅋㅋ).




나의 낡은 어센틱
엄마는 이 신발을 보실때마다 버려버리라고 하시는데 난 이게 좋다.
사람들의 시선따위 쿨하게 패스 큭큭.



이게 뭐 하고있는 상황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때 정민이의  표정이 마치
약...한 사람의 표정이었다. 멍때리는 듯 하면서도 엄청난 고뇌를 하는것같았고 그래서 찍어두었다.
내가 사진찍은걸 알고있지만 정민이는 쿨하게도 지우란 말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정리하고 예전에 포세이돈을 만난 성지
탐엔탐스로 향했다.



뭐 묵지 라는 짧은 고민끝에 딱 보기에도 완전 살찔것같은 허..허니버터브레드를 시켰다
빵이 나오고 정민이랑 우어~라는 탄성을 지르고, 살찔것같아..라는 생각따윈 쿨하게 버린 후
쳐묵쳐묵 엄청 맛있었다 T_T

맨 밑에사진은 미용실 갔다온 후의 정민이 몸통사진.
정민이는 머리길이가 대충..어깨를 넘는 길이인데 어울리지 않는 다고 머리를 안 푸른다.
대학생이 되고나서야 대학생인 척 좀 하려고 파마를 하고 머리를 푸르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반 쯤 풀려버린 파마때문인지 맨날 꽁꽁 묶고 다닌다.

요 사진은 미용사 언니가 이쁘게 고데기 해준 머리 사진인데
정민이는 답답하다며 계속 묶고싶어했다 킁킁.
역시 쿨해 미용실 나오자마자 머리 막 묶으려고해. 




커피마시고 정민이네집을 가려고 하다가
정민이가 귀걸이를 사야한다고해서 야우리로 갔다.
귀걸이를 사러 간것 뿐이었는데....
쿨하게 완전 충동구매를 해버리고 귀걸이는 기억 저 편으로 잊은체 집에 갈뻔했으나
귀걸이까지 사고 정민이네 집으로 고고씽.

이렇게 쿨한 충동구매 덕에 이번주 생활이 힘들 예정이다(ㅋㅋ)




정민이네 집에 간 이유는 냉면떡밥 때문에..



신의 손놀림으로 끓는 물에 냉면을 넣고 휙휙!
냉면은 성공적이었다. 맛있었다.



냉면까지만 먹으면 좋았으련만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U마트를 갔고
아이스크림만 샀으면 좋으련만 나쵸..까지 사서 나왔다.

정민이네 집 방문시 자주가는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쳐묵쳐묵하고
나쵸도 뜯었다. 손이 짭짤해지는...
아이스크림과 나쵸로 놀이터에서 두시간정도를 신나게 얘기하다가 슬슬 추워지길래 집으로 돌아갔다.

악 그나저나
살빼야지 하고서 계속 쳐묵쳐묵 하는 나란 조림 못난 조림
T_T


Posted by 토토식 :

5월 11일

2009. 5. 12. 13:00 from 日常


나름 오랜만에 본 정민이 그런데 그냥 어제 본 사람을 또 본 기분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쭉 이런기분 ^^?  그래도 절대 안 보고는 못 사는 정팔이
오늘 나를 만날것인가 아니면 순천향 술파티에 참석할것인가를 고민하던 정팔이는 나를 만나주었다.

만나서 안과에 갔다가 방황하던 우리는 떡볶이나라에 갔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음ㅋㅋ)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을 시키고 떡볶이와 순대가 나왔을때 예전보다 양이 줄어든것같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이상하게 다 못 먹고 남기고왔다.




떡볶이를 먹고 교보문고에 가서 5월호 잡지들을 정복해주고
책들을 보다가 발견한 '4주혁명' 책 이름만으로도 참 솔깃했다.
저대로만하면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내 몸에 혁명이 일어날까하는 마음으로 책을 봤는데.. 휴T_T
그냥 4주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내용의 책이었다.

하긴 뭐 살빼는 방법을 몰라서 못 빼는것도 아니고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빠진다는건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다만 실천하지 못 하고있으니깐 물컹물컹 뱃살이....
괜히 운동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괜히 지치는 날
둘다 눈은 반쯤 풀려서 앉을곳을 찾다가 야우리 3층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민이 눈이 완전 감길것만 같아서 어서 가서 쉬게해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새벽 5시 넘어서까지 무한도전을 봐서 피곤해하는듯 했다.. 큭큭

집에 가기전에 미샤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를 들려서 샤핑을 하고
함께 버스를 기다리다가 정민이는 신부동 집으로
난 고립된 청당동 집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던 나는 요새 대세인 '안될거야'를 보다가
나도 살을 빼지않으면 안될것같아서 나의 록리로 살짝 그려보았다.
주위 깊에 볼 것은 록리의 미세한 표정변화 정도?




정민이를 만나서  얘기도 많이하고 집에와서 록리까지 그렸더니
적절하게 피곤한데. 오늘 이것저것 많이 한듯하면서도 별로 한게 없는 요상한 기분이 든다.
언능자야지 잠들어버려야지.




 
Posted by 토토식 :

정리해야 할 노래들.

2009. 5. 11. 10:17 from 日常






새벽에 러블리 정팔이가 같은과 친구 ㅊㅇ이의 빅파일 아이디로
무한도전(5월9일 정준하의 불꽃같은 애드립 & 광한루 나이트 죽순이)를 다운받는 다고했다.

무한도전을 다운받던 정팔이는 빅파일에서 뭐 또 받을거 없나 구경하다가
아이유 1집, 오종혁 2집, 조성모 7집, 다이나믹듀오 전집, 브라운아이드소울 전집, 윤하 3집 을 발견하고
10초간의 고민끝에 ㅊㅇ이의 포인트를 쓰기로 결정 노래를 받았다.
하하 그 덕에 나도 노래를.. 받았지만
아직 앨범정리를 안 한 노래들이 잔뜩있어서 그런지 컴퓨터로만 듣고있다.
터치에는 넣지않아서 볼때마다 태그하고 앨범사진 정리해서 넣어둬야지 하는데
뭐가 이렇게 귀찮은지
예전에 받은 박정현 6집도 그냥 컴퓨터로만 듣고있다..
나란 조림 못난 조림

하하 그런데 난 ㅊㅇ이라는 아이의 이름은 알지만 인사한번 해 본적없고 그저 정말 이름만 아는 ㅊㅇ이라서
그저 배에 털난 아이라는 것 밖에는 몰라서 노래 받은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가 없다 큭.
정민아 이 글을 본다면 ㅊㅇ이에게 고맙다고 전해줘 
그런데 어쩌면 ㅊㅇ이도 내 이름을 알지도 몰라 유정민의 징검다리를 통해서 큭큭.



Posted by 토토식 :

5/7~9 엠티

2009. 5. 11. 02:00 from 日常






안면도에 있는 블루오션 리조트로 2박 3일 엠티를 가게되었다.
약간 아싸기질이 있는 나는 엠티를 피해보려고 정말 머리를 이리굴리고 저리 굴리고했지만 결국 안면도 고고씽.
출발 전에 수업을 하고 엠티를 가는 짜증나는 상황도 있었지만
안면도에 도착해서 넓은 갯벌을 보니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술을 싫어하는 나에게 2박3일 술파티가 계속될 엠티는 걱정이 태산인 날들이었다.
레크레이션시간에 장기자랑도 정말.. T_T
장기자랑때문에 새벽에 자다가 깰 정도였으니 흑흑




다른학교 다른과 엠티와는 사뭇 다른 우리과의 술파티 모습 마치 누군가의 칠순잔치 분위기같았다.
큭큭 정민이에게 이 사진을 컬러메일로 보내줬었는데 정민이는 아주냥 웃기다고 표현 해주었다.

저기 보이는 보라색 티셔츠는 우리과 과티 패션 비쥬얼 멀천다이징 비지니스라고 길~게 분홍색으로 적혀있다
앞면에는 패션이라고 왼쪽 가슴팍에 적혀있다.
이 사진을 본 정민이는 칠순잔치 분위기와 과티에 깊은 관심을 보였었다 우리과티 이쁘다고하는데
그냥 그냥.. 그저 그런듯.




엠티기간동안 정말 라면을 많이 먹은 것 같다.
둘째날 아침도 라면 심심하면 괜히 뿌셔 먹었던 라면.
집에가면서까지도 뿌셔 먹었던 라면 아 지겨워.




둘째날 우리조 3학년 언니가 물 채워놓으라고 미션을 준 물풍선들
열심히 물넣어서 싱크대에 갔다 놓았는데 이 물풍선들 정말 허무하게 그냥 던지는대 쓰이더라
마음 아팠지만 물풍선 안 맞은것에 감사하며 물풍선을 잊었다.





2박3일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면 바로 밖에나가서 고기구워먹던 시간
고기 구워먹고 번개탄 불 쬐면서 나무젓가락으로 불장난 한 시간이 제일 행복했던것같다.
고기 밑에 있는 캠프파이어 사진은 불 붙이고 몇분 후 찍은건데
난 저 사진을 찍고 캠프파이어 현장을 떠났었다.
그냥 이런저런 게임을 하느니 못 잔 잠을 충전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흑흑 나 정말 아싸인득.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둘째날 술파티가 시작되었는데
정말 난 술이 너무 싫다.
음 술이 싫다기보다는 그런 술자리가 너무너무 너 무 싫다.
밤새 술을 피해서 도망다닌 기분 T_T

엠티기간동안 좋은 선배들도 많이 알게된것같아서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면들도 보게되서 씁쓸하기도 했다.
난 그저 지금 엠티 뒷풀이가 걱정될 뿐이다. 엉엉



Posted by 토토식 :

날씨 좋은 어린이날

2009. 5. 9. 23:37 from 日常



헐래벌떡 아침에 일어나 첫차를 타려고 노력했으나 첫차는 못 타고 다음차를 타고 떠난 전주로 향했다.
날씨가 참 좋은 어린이날 국제영화제 기간인 전주.
길거리가 참 보기 좋았다. 
작년 여름에도 전주에 간 적이있었는데 그때는 하늘에 구멍난것 처럼 비가 내리기도 했고
피곤해서였는지 빨리 집에 가고싶은 마음뿐이었는데 

이때는 정말 전주에 몇일 더 머물고 싶더라




엑스맨 울버린 지나친 다니엘헤니 효과를 바라는 포스터.
난 이 영화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완소 헤니는 금방 죽는다고 하더라
다니엘헤니를 좋아했던 정민이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니까 그저 웃을뿐 큭큭



볼거리가 가득했지만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건진게 별로 없다
참 아쉬울뿐 T_T



편의점 앞에서 볼 수 있는 의자들인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참 귀여웠다.
앉아서 사진찍어보고 싶었는데 쑥쓰러워서 패스 큭큭.



전주 세계 소리축제를 홍보하는 올 검정 연필
잔뜩 놓여 있어서 공짜로 가져가도 되나 했었는데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두개를 챙겼다 이쁘다.
전주 세계 소리축제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라고 한다. 이런 문화행사를 많이 하는 전주가 참 부럽부럽.



성미당에서 밥먹고 나왔을때 본  근처에 있던 멍멍이
카메라 좀 봐줬으면 했는데 절대 안 봐주더라

밥을 먹고나서 부산 vs 전북  축구경기 시작 전까지 전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나름 더위를 잘 안 타는 나인데
정말 땀이 주룩주룩 완전 땀쟁이가 되어가고 삼계탕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 고갈로 헥헥 거렸다.
길거리엔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았었다.
축구경기 시작 전 까지 시간이 촉박해서 한옥마을을 거의 15분 만에 정복해줬다 킄큭.



한옥마을 뒤 계단을 쭉 타고 올라가면 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photo spot 이 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었다.



사진을 잘 찍으면 좋으련만 T_T
높은 곳에서 한옥마을을 내려다보니 정말 예쁘더라
저렇게 기와 지붕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복..을 입고 살것같기도 하고 큭큭.


한옥마을 구경을 끝내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과 전북의 경기를 봤다.
경기 결과는 4:2 승리의 부산!! K리그를 직접가서 본건 처음이었는데 서포터즈들의 열기가 대단한것 같았다
축구가 그닥 흥미로운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오..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득!
아직 아는 선수가 이동국..밖에 없어서 전북 20번 이동국을 열심히 본것같다만
선수들을 알고 봤으면 더 재밌는 경기가 되었을것같다.

다시 영화제가 한창인 곳으로 갔을때 정말 전주에서 계속 있고 싶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낮에 봤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의 전주 거리를 볼 수 있을것 같았는데..
천안으로 향하는 7시 30분 막차를 타야하고 엉엉T_T
막 계속 아쉽고 했지만 어쩔수 없는거니까... 아쉬운마음을 뒤로한채 맛있는 콩나물국밥집 왱이집을 찾아갔다.




안에 들어갔을때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악 정말 콩나물국밥이 완전 킹.왕.짱 맛 있었다.
막 배고프면 생각날것같은 맛 개인적으로는 비빔밥보다 콩나물국밥이 더 맛있던것 같다.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은 전주.
콩나물국밥을 끝으로 헐래벌떡 막차를 타고 천안 도착
다음에 갈때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구경하고 오리다!!


Posted by 토토식 :

요즘

2009. 5. 9. 21:35 from 日常




하는둥 마는둥하다가 쭉 방치해둔 블로그.
괜히 스킨바꿔보고 이것저것 해보고 글이나 써볼까 하다가도 싸이가 편하지 편하지 했지만
정말 내가 일기마냥 글 쓸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인것같아서 다시.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서부터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것같다
목돌이 칭칭감고 다닐때는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5월이 벌써 삼분의 일이나 지나가다니..
좋은 사람들 덕에 항상 웃고 지내는 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4월의 마지막날 정민이와 함께한 눈물겨운 맥 플러리
열흘이 지난 지금도 눈물겨운 맥플러리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눈물이 날 지경.



체육대회 예선이 한창 진행되던때 그때서야 나는 우리학교에 운동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음 내가 여기 처음봤다고 하니까 애들이 놀라던데...
난 정말 학교랑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는것같다.

체육대회 예선전은 족구, 축구, 농구, 발야구 다 떨어지고 피구만 쭉쭉 올라가다가
피구마져 준결승에서 연극과에게 져서 우리과는 체육대회때 아무것도 안 할듯




중앙도서관 지하매점의 컵라면
요새 컵라면을 참 많이 먹는것 같다 언젠간 종류별로 모두 정복해야지.
보기 좋은 박스들이다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