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에 해당되는 글 245건

  1. 2010.09.07 어렵겠지만 2
  2. 2010.08.25 개강 2
  3. 2010.07.30 기상시간은 8시
  4. 2010.07.27 방학 1
  5. 2010.07.27 25일 일요일 3
  6. 2010.07.23 그냥 2
  7. 2010.07.20 20100716 4
  8. 2010.07.12 20100711 2
  9. 2010.07.12 wish list
  10. 2010.07.12
  11. 2010.07.09 20100614 3
  12. 2010.07.09 20100624
  13. 2010.07.07 20100707
  14. 2010.07.05 20100528 2
  15. 2010.07.05 20100523

어렵겠지만

2010. 9. 7. 07:51 from ~

규칙적인 생활을 합시다.
아침에 붑고 건조해서 눈이 떠지지도 않네.
Posted by 토토식 :

개강

2010. 8. 25. 20:35 from ~

23일 월요일부터 학교에 갔다. 다른학교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개강때문에 얼굴엔 심통방통 터졌음이 보였지만.
뭐 안 갈 수는 없으니까 갔다. 다들 개강날짜에 맞춰서 필살기 옷이나 필살기 헤어스타일을 하고 온듯 했다.
노란머리 주황머리 빨간머리 등 등이 있었는데 제일 파격왕이었던 사람은 1년반 동안 레몬옐로우 단발머리였던 언니가 아주냥 검정색으로 염색한 것 이었다.

나는 뭐 한결같이 티한장에 반바지에 운동화였지만 새로워진? 친구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다.
첫 수업 오티가 끝나고 뭔가 다른친구들보다 훨-씬 가까이에서 오지만 너무 덜러덩 오전에 끝나버린 수업때문에 멍 했었는데
h양과 m양때문에 나의 멍-한 기분을 말 할 수는 없었다.

월요일은 나름 일찍 끝나는 날.
그런데 전공 수업이 생각보다 만만치않는 수업인 것 같다. 저번학기 끝날 쯔음 교수님과 점심을 먹었었는데
그때 교수님이 트랜드분석 수업이 쉽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 했던게 생각이 났다.
1주차, 2주차 뭐 점점 산넘어 산이더만!

개강 첫날이고해서 영화를 봤다. 악마를 보았다를 봤는데 아 진짜 어휴 너무 끔찍하다는 말 밖에는..
셋 다 혼이 빠져서 멍- 때리고 갈길을 잃고 헤매였다. m양은 영화를 보던 도중 울다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었다.
난 절대 담력이 좋거나 비위가 좋은건 아닌데 수강신청 책자로 자체 모자이크를 하면서 영화를 본 것 같다.
꺄르륵 거리는 소녀친구들과 하루를 보냈더니 떠들기도 엄청 떠들고 이것 저것 주워먹기도 참 많이 한 하루였다.

화요일은 찌글이를 5명이서 3600원씩 내고 배 터지게 먹었었다.
찌글이 아줌마는 도대체 뭐가 남아서 장사를 하시는 걸까. 역시 찌글이는 진리 of 진리 인 것 같다.

오늘은 h양이 수강신청을 도와줬기때문에 학교가기 전에 만나서 점심을 내가 사줬다.
점심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때려준 다음 학교를 갔는데 진짜 오늘도 덜렁 1시간 하고 수업이 끝났다.

뭐 그냥 이제 학기시작이고해서 펜도 사고 노트 좀 사볼까하고 교보문고에 갔었는데 구경도 하고 펜도 구입한 우리는.
맥도날드 광고를 보게되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회원카드를 가져오면 하루종일 런치라지세트 가능'
뭐 이런 내용. 원래는 펜이나 사고 시간되면 팥빙수나 먹고 집에 가자였는데 맥도날드까지 가서 라지세트 하나씩 해치우고
떠들기가 길어져 맥플러리까지 먹고 나왔다. 하 먹기위해 사는 삶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난 지금 배가 고프다.


Posted by 토토식 :

기상시간은 8시

2010. 7. 30. 09:29 from ~
일찍일어나고 일찍자는 나. 아침에 일어나서 멍-때리다보면 동생이 쫑알거리고.
슬슬 배고파지면 밥먹고 노래듣고싶으면 노래듣고 그러다가 웹툰을 봐. 그러다가 나갈일 생기면 나가고 아님 땡.

일찍일어나서 뭔가 다르게 할건 없을까? 오래 깨어있으면 보람찰줄알았는데
잉여스러운 시간이 더 많아졌다는 기분만들어.
Posted by 토토식 :

방학

2010. 7. 27. 09:08 from ~

한달을 넘게 놀았더니 노동의 욕구가 하늘을 찌르는 나.
단기알바를 신청해보려고 매의 눈으로 시계만 보고 있는데 됐으면 좋겠다.
Posted by 토토식 :

25일 일요일

2010. 7. 27. 08:59 from 日常



지난저녁 갑자기 든 생각때문에 만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짬뽕집에 가서 환상의 조합 볶짬과 짬뽕 그리고 공기밥을 먹었어요.



긴 바지를 입고나간 나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바지를 벗어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었어요.
땀이 막 주 룩 주룩 흘러서 허벅지에 땀띠날 것 같은 기분 ㅠㅠ.
그래도 짬뽕을 보니 짜증이 싹 풀리고 엄청난 포만감과 약간의 졸음이 왔어요.



짬뽕을 먹고 보통 15분의 거리를 걸어가는 우리였지만, 요새 같이 더운날씨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답니다.
그래서 애견센터 강아지들을 관찰한지가 오래된 것 같아요. 개떡이 되서 자고있는 모습이 참 귀여운데.



시원한 별다방에서 따라하기놀이와 약간의 대화를 나누니 더위를 잊게 되었고 마음에 여유가 찾아왔어요.
서점에 가자며 나가자고 졸라서 밖에 나가게 되었는데. 아 역시 이 미친 더위.



서점에 가자! 하고서 나온건데 유니클로가 8월 1일날 문 닫는데! 하고 유니클로에 갔어요.
결국 '이번 여름 반팔은 더 이상 사지말아야지' 하는 다짐은 무너지고 뭔가를 들고 나왔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은 훌쩍가있었고 결정적 만남의 이유를 실행하기 위해서 버스를 탔어요.
추격전을 펼쳐서 탄 버스는 에어컨이 빵 빵해서 무척 시원했어요.



만나기 한시간 전 까지는 소나기가 내려서 구름과 하늘이 멋졌어요.
저기 저건 나를 닮았데요....하...



버스에서 내려서 생수하나 까면서 걸어가다 무지개를 봤어요.
무지개를 처음보는 차가운 도시여자인 저는 뛸듯이 기뻐만 하지않고 길을 막 뛰어다녔어요.

그리고 잠시 후 미션을 수행한 우리는 이기적인 나 만을 위한 동네에 갔어요.
새 신발을 신은 나는 발이 아픈지도 모르고 걷다가 치콜을 하러가서야 나의 발이 죽고있단 걸 느꼈어요.



안녕, 젝퍼셀 나 물집 짱 많이 생겼어.



치콜이 끝나고 또 열심히 걸었어요. 이리저리 걷다가 집에 왔을땐 온몸에 육수가 절절 흘렀어요.
발에 물집들도 징 글 징글하게 생겨있었지만 뿌듯한 하루였어요.
앞으로도 항상 미션을 수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pc최적화룸.jpg
난 우리의 헤매임이 싫지 않아요. 좀 덥긴해도!!
Posted by 토토식 :

그냥

2010. 7. 23. 01:51 from ~

밤 9시쯔음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간다. 요녀석들이 나가고싶어서 펄펄 뛰는게 안타까워서 3일째 산책을 하고있는데.
좋아하긴 엄청 좋아한다. 평소에 자주 데리고 나올껄. 몽실이는 집에선 나를 개코만치 생각도 않더니 밖에나가선 제대로 주인대접 해준다.
미소는 나이가 많아서인지 자꾸 헥헥 거리고 신나게 가다가도 어느정도가면 뒤돌아서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그럼 뭐 내가 미소는 안고 몽실이는 끌고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가는거지.
밤 9시의 초등학교 운동장은 개들이 뛰놀기 참 좋은 곳 같다. 목마르면 목 축여줄 수돗가도 있고 ㅎㅎ.
이젠 몽실이가 별로 안 우울해보인다. 밖에 안 데리고 나간다고 내 발등을 물지도 않고!

내일은 내 방 가구가 오는 날인데 아직 정리해둔게 아무것도 없다.
엄마는 밥먹다가도 쇼파에 앉아서 쉬다가도 가구 위치며 언제 정리할거냐 계속 말씀하시는데.
난 지난 며칠동안 왜 아무생각도 하지 않고있던거지? 내일은 일찍일어나서 박스에 책상 짐들을 넣어놔야겠다.

아 새벽은 공허해 그리고 배고파.
배고파ㅠㅠ.
Posted by 토토식 :

20100716

2010. 7. 20. 16:51 from 日常



비가오는 날, 조금은 멀리 떨어진곳에서 만났다.
호기심에 딸기무스케익을 시켰는데 지나치게 상큼한맛에 커피만 축냈다.



평소에 얇은 운동화에는 양말을 잘 안신는데, 비가오는 날이면 신발이 젓어서 썩어들아가는 기분이 든다.
신발을 벗고싶었지만 뿔어있을 발을 생각하니 그냥 신고있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욘사마를 사랑하은 여인들이 주로 사용할 것 같지만 내 나름 준비한 태양을 피하는 방법!
하 그런데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뭐랄까 아픈사람같기도하고 무서운사람같기도하고. 슬프다.



부패 세균에 의해서 썩어가는 기분이 들었던 내 발. 비오는 날은 되도록이면 어센틱을 안 신으려고하는데 신고 나가면 비가 온다.
비 맞으면 색이 쭉-쭉 빠져버려서 금방 빈티지 스니커즈가 되어버리는 어센틱. 이미 청록색도 맛이갔다.

날씨때문에 심심한 하루가 될 줄 알았는데 쾌적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그리고 다음날 택배가 왔지.
Posted by 토토식 :

20100711

2010. 7. 12. 15:30 from 日常



일본 우라와레즈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보러갔다. 동반 16강 진출 기념 친선경기라더라.
니뽄친구들은 몇명 오지 않았었다.



우어 시퍼런 수원삼성 서포터즈. 응원에 일가견있는 분들인듯 했다.
특히 북치는 분은 음악을 공부하시는 분일까. 장난 아니더라.



우리는 중립적 입장으로 징거버거를 먹으면서 경기를 봤다.



매표소 앞 암표아저씨에게 구입한 표로 E 구역 맨 앞줄에서 경기를 봤는데.
정말 선수들과 가까웠다. 다소 철장에 갇힌 기분이 들었지만.



날씨가 꾸리꾸리 하면서도 시원하면서도 비는 오지않고 구름은 멋졌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 부부젤라를 부는 초딩들이 많았다. 골이 울리는 부부젤라 소리.



저분이 바로 염...염....염발.



전반전이 끝나고 캔맥주와 오징어 홈런볼을 사와서 먹었다.
난 맥주말고 제주워터 생수를 마셨다.



역시 중립적인 우리들은 계속 먹으며 경기를 봤다. 경기는 친선경기라서일까.
친하게 지내고싶은지 0:0 무승부로 끝났다.




중립적인 빨간옷과 개털 머리카락이랄까.
나의 퍼팩트가이가 요새 같이 셀카를 잘 찍어줘서 참 이쁘다.
하지만 올릴 순 없ㅋ어ㅋ


Posted by 토토식 :

wish list

2010. 7. 12. 15:15 from ~


발가락이 나오는 신을 좋아하지 않는 나의 퍼팩트가이.
그는 크록스도 싫어한다. 그래서 난 여름신들 없다. 그냥 슬리퍼 말고는.
저기 그레고리 가방이랑 버켄스탁, 클레오는 현실 가능성이 그닥 없지만 나머지는 곧
드림스 컴 트루 하도록 엄마와 상의 해야하는 것 일까. 하 일하지 않는 잉여는 슬프음. 일자리 탐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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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 12. 11:00 from ~

이상한꿈을 꿨다. 첫사랑이 나온 꿈이랄까. 첫사랑도 나오고 고등학교때 친구도 나오고.
계속 돌아다닌 꿈이다. 이상하다. 에잉.
그닥 좋은 꿈은 아닌 것 같다.
Posted by 토토식 :

20100614

2010. 7. 9. 11:53 from 日常







방학하기 며칠 전.
다음날 전공 시험이 있었는데 내가 하두 징징거려서 만나주셨다.
항상 하는 고민이 '뭐 먹지?' 인데, 천안에 새마을식당이 생겨서 가보기로 했다.
고기를 막 먹는데 열심히 시험보고 지쳤을 y양 생각에 오라고 했더니 튕기더라! 
하지만 몇번의 튕김 끝에 와줬다.

처음엔 둘이었는데 셋이되고 커피까지 마시면서 떠들다가 들어갔다.
저녁 9시 반 쯔음 집에 도착해서 씻고 멍- 때리다보니 금새 12시가 되었다.
공부라고 하기도 뭐한 책 읽기를 하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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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2010. 7. 9. 11:19 from 日常



운이 좀 좋았던 날이랄까? 공짜데이트에 2등 당첨까지.
다소 소박한 2등이지만 이게 어디야. 얼른 써야지.
Posted by 토토식 :

20100707

2010. 7. 7. 13:11 from ~


무릎이 아픈지는 한달 쯔음 된 것 같다. 막 미치게 아픈건 아닌데 가끔 욱씬 우씩한정도.
어제 집에 돌아와서 폭풍 줄넘기를 했더니 자기전에는 많이 아팠었는데 지금은 그냥 찌뿌둥 하네.
방학을 한지도 3주차가 되어가는데 아르바이트는 하기싫고, 그렇다고 용돈을 두둑하게 받는 것 도 아니고.
괜히 집에서 놀고있는게 점심때까지만 집에 계시는 부모님한테 눈치가 보인다.
아까 엄마가 말씀하셨다. 학원이라도 다니라고. 뭔가 둥-둥 뜬구름 같다. 나는야 낙동강 오리알 ㅠㅠ.

Posted by 토토식 :

20100528

2010. 7. 5. 13:37 from 日常



꿈과 희망의 그리고 동심 에버랜드
손에 식은땀이 줄-줄 나면서 놀이기구를 탔다. 멀미도 하고? 동물들도 많이 보고 재밌었다.
사막여우에 대한 열망이 사막여우 머리띠까지 이어졌었다. 귀엽다. 애 같다.
Posted by 토토식 :

20100523

2010. 7. 5. 13:25 from 日常



맹꽁이 같은 시골사람이 삼청동에 다녀왔다.
예쁜건물 길 비오는 날 알록 달 록한 우산들 비록 2시간 반만에 떠났지만^^;;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