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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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고의로 과장되고 어색한 대사처리, 카메라 줌,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고현정, 정유미, 하정우..)
두시간이 조금 넘는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게 본것같다.
조림별점 ★★★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우리집 식구가 된 미소.
그냥 보기에는 어린 멍멍이 같지만, 사람나이로 치면 50살은 쯔음된 중년멍멍이.
정말 기분 좋지 않으면 뽀뽀 한번 먼저 안 해주는 도도녀이기도하다.
역시 예쁜애들은 도도해
저 표정 좀 봐
" 개 처음보냐 "
난 대학생이지만 일주일 내내 학교를 나간다.
그중 특히 목요일은 지옥의 날 일교시가 있으면서 6시까지 수업이 있는날.
공강도 엄~청 길어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인생은....인생이라지만 난 왜 이러고있지? 여긴 어딘가 난 또 누구인가 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아 그리고 지옥의 채플도 있는 날 (T_T)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항상 하는 고민이
뭐 신지. 딱히 신발이 많은건 아닌데 괜히 고민하곤 한다 (ㅋㅋ)
신발장을 열어서 쭉 보다가 거의 6개월째 신지않은 빨간 컨버스를 꺼내신었다.
잠깐이었지만 컨버스가 좋아서 컨버스만 신던때가 있었는데..
급 정민이에게 증정한 검정컨버스가 보고싶어졌었다.
신발을 신고 집에서 나와 유리창에 비친 신발을 보았을때 뭔가 뭔가 뭔가 컨버스가 참 낯설기도 하면서
이거슨 어센틱과 다르게 밑바닥이 딱딱하면서도 얇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컨버스 가격이 계속 빠르게 올라가는것같다.
2만원 대였던것도 기억이 나는데, 허허 잘 팔려서인지 이젠 곧 4만원까지 올라갈것같다.
3월달인가? 길에서 은색 컨버스를 신은 사람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엇다.
어머! 저건! 사야해~ 라는 생각에 매장에 갔었는데
없다고 하더라 T_T
인터넷에서 찾아야하던데 막 그렇게 찾아서 사고 싶은건 아니고..
지옥의 채플.
말 그대로 지옥 지옥지오옥!!!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드시....잔다. 다들 잘 잔다.
그런데 난 못 잔다 T_T
한시간 동안 멍 하게 있으면 된다는걸 잘 알고있지만
내 옆에 앉은 분이 가끄음씨익 혼잣말을 내뱉으시는데 엄청 무섭다. 정말 공포다.
혼잣말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 화를 내시니까..
채플이 조금 길었던 오늘 그분은.. 엄청난 분노를 하셨고 ㅇ뢔ㅑㅊ툪;ㅑㅌ쵸피챂ㅌ챂''ㅎㄷㄷ
여튼 난 채플이 너무 괴롭다.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안 갔다.
집에서 멍 하게 있는데 그게 더 힘들어서 씻지도 않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이것저것 찍어보면서 '아 역시 사진은 낮에, 푸르른곳에서 찍어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응?
신발장에 있는 동생삼선을 신고 (ㅋㅋ)
저 슬리퍼가 235인데 내 발은 245.....250....................슬리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단풍나무씨.
이쁘게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는 이녀석을 뚝 따서 자유낙하시키면
핑그르르 돌아가면서 떨어지는게 참 신기하다.
한사람을 위한 마음-
나의 소중한 귀없는 양 히히.
쭈구리고 앉아서 찍은 이름 모를 벌레들.
그리고 ....항상 고마워요 ^.^
정민이는 레인보우 포인트로 도토리 충전 학학.
쪼르기 메시지를 보낸 지금 느긋하게 기다릴 수 가 없다.
넌 나를 서운하게 하지 않을것이야.
첫번째 사진 다른이름으로 저장하면 넌 천사.jpg
나의 간절함이 느껴지니 정민아 학학
바로 쏴주는 나의 대인배.
사랑이 솟아나염 배경음악 당첨!
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정민 정민정민 저~엉미인~
당신없인 못 살아.
그냥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루.
정민이의 순천향대 장학금을 위하여 동사무소와 순대병원을 다녀오고 급격한 체력 저하로 헥헥 거리다가
햄버거를 먹고 기운을 차렸다. 이상하게 피곤해 (T_T)
아침에 나와서 괜히.스마트 6월호에서 얻은 힙쌕이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 참 유용하게 쓰일듯. 학학
햄버거를 먹고 정처없이 떠돌던 우리는 신세한탄을 하다가 스타벅스로 갔다.
커피를 시키고 무한수다를 하다가 정민이가 토요일날 구입한 귀여운 수첩을 꺼냈고 수첩에서 그림하나를 발견하는데..
이거슨 싱크 98%
정민이는 나를 그린게 아니라는데 사진으로보면 이거슨..이거슨...나.......
정민이 홈피에서 퍼온 '쓰는조림'
정민이의 러블리 수첩에다가 글도 써주고 그림도 그리고 형광팬 뚜껑 꼬다리도 짤라(?)주는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정민이 티셔츠에 있는 귀염둥이들도 한번 그려주고 킥킥.
정민이가 제법 마음에 들어했고 저 그림을 수첩에 붙여주겠다고 했다.
우린 참 그냥 종이랑 팬만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것같다.
피곤한 하루 우리 곧 또 봐야지 정민아.
악 지금 머리가 핑핑 도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미식미식하는 기분.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힘들다.
철근도 씹어먹는 나인데...............
잘 놀다와서 왜 이러는지 나란 조림 못난 조림 T_T
얼렁뚱땅 포스팅
마무리는 용기있는 지우 ▼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MS500
동생친구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동생에게 주었고 그게 나에게로 히히.
지금 V9 위시폰을 쓰고있지만 어찌보면 MS500이 더 이쁜것같기도하구 학학
이번에 나온 레이져룩 MS500w도 예쁘긴한데 2G간지를 따라오지는 못 하는 것같다.
생겼어요 공기계가 (^.^)
나는 꿈을 잘 안 꾸는 편이다. 그런데 좀 일찍 잔 요 즈음 계속 꿈을 꾼다. 안 좋은 꿈만.
딱히 현실적인 꿈은 아니지만 무섭다. T_T
여섯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그때 일어나는데 어제, 오늘은 내가 알람보다 딱 1분 일찍일어나서 알람을 껏다.
첫날은 되게 기분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연속 악몽에 알람까지 이러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일찍 자면 안된다는 소린가 (?)
요즘 나의 바른생활은 너무 힘든것만같아.
피부가 가뭄난것 처럼 너무 건조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이가 있길래 오이팩을 했는데
아주 조금 그냥 아 주 조오그음 촉촉해진 기분.
T_T 스킨 로션 열심히 바르는데 이젠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가보다.
에센스도 발라야하고 미스트를 사야하는것인가 쩜 쩜 쩜쩜..
나는 쿨하게 체육대회를 패스했고 정민이 또한 화요일을 패스했다.
만나자마자 머리나 짜를까? 하고 쿨하게 미용실로 역시 우린 계획이 없어(ㅋㅋ).
나의 낡은 어센틱
엄마는 이 신발을 보실때마다 버려버리라고 하시는데 난 이게 좋다.
사람들의 시선따위 쿨하게 패스 큭큭.
이게 뭐 하고있는 상황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때 정민이의 표정이 마치
약...한 사람의 표정이었다. 멍때리는 듯 하면서도 엄청난 고뇌를 하는것같았고 그래서 찍어두었다.
내가 사진찍은걸 알고있지만 정민이는 쿨하게도 지우란 말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미용실에서 머리를 정리하고 예전에 포세이돈을 만난 성지
탐엔탐스로 향했다.
뭐 묵지 라는 짧은 고민끝에 딱 보기에도 완전 살찔것같은 허..허니버터브레드를 시켰다
빵이 나오고 정민이랑 우어~라는 탄성을 지르고, 살찔것같아..라는 생각따윈 쿨하게 버린 후
쳐묵쳐묵 엄청 맛있었다 T_T
맨 밑에사진은 미용실 갔다온 후의 정민이 몸통사진.
정민이는 머리길이가 대충..어깨를 넘는 길이인데 어울리지 않는 다고 머리를 안 푸른다.
대학생이 되고나서야 대학생인 척 좀 하려고 파마를 하고 머리를 푸르고 다녔었는데
지금은 반 쯤 풀려버린 파마때문인지 맨날 꽁꽁 묶고 다닌다.
요 사진은 미용사 언니가 이쁘게 고데기 해준 머리 사진인데
정민이는 답답하다며 계속 묶고싶어했다 킁킁.
역시 쿨해 미용실 나오자마자 머리 막 묶으려고해.
커피마시고 정민이네집을 가려고 하다가
정민이가 귀걸이를 사야한다고해서 야우리로 갔다.
귀걸이를 사러 간것 뿐이었는데....
쿨하게 완전 충동구매를 해버리고 귀걸이는 기억 저 편으로 잊은체 집에 갈뻔했으나
귀걸이까지 사고 정민이네 집으로 고고씽.
이렇게 쿨한 충동구매 덕에 이번주 생활이 힘들 예정이다(ㅋㅋ)
정민이네 집에 간 이유는 냉면떡밥 때문에..
신의 손놀림으로 끓는 물에 냉면을 넣고 휙휙!
냉면은 성공적이었다. 맛있었다.
냉면까지만 먹으면 좋았으련만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U마트를 갔고
아이스크림만 샀으면 좋으련만 나쵸..까지 사서 나왔다.
정민이네 집 방문시 자주가는 놀이터에서 아이스크림을 쳐묵쳐묵하고
나쵸도 뜯었다. 손이 짭짤해지는...
아이스크림과 나쵸로 놀이터에서 두시간정도를 신나게 얘기하다가 슬슬 추워지길래 집으로 돌아갔다.
악 그나저나
살빼야지 하고서 계속 쳐묵쳐묵 하는 나란 조림 못난 조림
T_T
나름 오랜만에 본 정민이 그런데 그냥 어제 본 사람을 또 본 기분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쭉 이런기분 ^^? 그래도 절대 안 보고는 못 사는 정팔이
오늘 나를 만날것인가 아니면 순천향 술파티에 참석할것인가를 고민하던 정팔이는 나를 만나주었다.
만나서 안과에 갔다가 방황하던 우리는 떡볶이나라에 갔다. (역시나 사람이 많았음ㅋㅋ)
떡볶이 1인분 순대 1인분을 시키고 떡볶이와 순대가 나왔을때 예전보다 양이 줄어든것같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이상하게 다 못 먹고 남기고왔다.
떡볶이를 먹고 교보문고에 가서 5월호 잡지들을 정복해주고
책들을 보다가 발견한 '4주혁명' 책 이름만으로도 참 솔깃했다.
저대로만하면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내 몸에 혁명이 일어날까하는 마음으로 책을 봤는데.. 휴T_T
그냥 4주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내용의 책이었다.
하긴 뭐 살빼는 방법을 몰라서 못 빼는것도 아니고 적게 먹고 운동하면 살빠진다는건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다만 실천하지 못 하고있으니깐 물컹물컹 뱃살이....
괜히 운동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배가 고픈것도 아닌데 괜히 지치는 날
둘다 눈은 반쯤 풀려서 앉을곳을 찾다가 야우리 3층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민이 눈이 완전 감길것만 같아서 어서 가서 쉬게해야 한다는 생각이들었다.
새벽 5시 넘어서까지 무한도전을 봐서 피곤해하는듯 했다.. 큭큭
집에 가기전에 미샤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를 들려서 샤핑을 하고
함께 버스를 기다리다가 정민이는 신부동 집으로
난 고립된 청당동 집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던 나는 요새 대세인 '안될거야'를 보다가
나도 살을 빼지않으면 안될것같아서 나의 록리로 살짝 그려보았다.
주위 깊에 볼 것은 록리의 미세한 표정변화 정도?
정민이를 만나서 얘기도 많이하고 집에와서 록리까지 그렸더니
적절하게 피곤한데. 오늘 이것저것 많이 한듯하면서도 별로 한게 없는 요상한 기분이 든다.
언능자야지 잠들어버려야지.
남자라면 생팟 하지만 나도 생팟.
나에게 케이스는 사치다.
뭐든 물건을 사면 내 마음대로 막 써버리는 조림
핸드폰이건 엠피쓰리건 카메라건 기스 천지 T_T.
곧 나도 이렇게 되겠지
큭큭. (사진은 나매에서 퍼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