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목요일

2010. 9. 9. 23:26 from ~

항상 행복하기만 하고싶다. 그런데 너무 어려운 일 인것 같다.
짜증만 늘어나고 축축한 나무의자바닥도 싫고 모기에 잔뜩 물린 발목도 싫고 다 싫다.
우울한 것 도 싫고 그냥 마냥 행복만 하고싶은데 힘들다. 지금 컴퓨터를 하게 된 이 상황도 싫다.
평온한건 참 힘든 일 같다. 미워. 다 밉다. 처음만 같기를 생각하는 나도 참 병신같다.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좋은 일만 생각하면 또 그게 나를 비참하게 하고 어후 어휴 아후 어려워.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