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2010. 1. 27. 09:15 from 관심덩어리



이 영화는 그저그런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낭만주의자 혹은 현실주의자 종이한장의 차이인것 같다.
밤을 새고 본 영화라서 잠들까봐 걱정했었는데, 잠들 틈이 없었다.
현실적이다. 그래서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까지했다. 한번이라도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영화.
내가 톰이 되기도 하고 썸머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었다.




예고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좀 가볍게 만들어긴 기분. 왜 이렇게 만들었지.
500일의 썸머. 음악이 좋은 영화라서 더 몰입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영화를 보면서 톰이 참 친근하게 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 ^^;

요새 사랑이야기가 좋다.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