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부산

2009. 7. 27. 23:02 from 日常





남포동 냉채족발 낮술 한잔 (정말 딱 한잔)
*-_-*



해롱해롱한 상태로 커피마시면서 셀카
난 참 잘 묵는다.



남포동 영화의 거리에서 찰칵
10시반쯤 부산에 도착하기 전부터 내리던 비는
2시반쯤이 되서야 그쳤다.



이제 곧 사라진다는 영도대교 위에서 그 밑으로 지나가는 배.



배가 지나가고 고개를 휙 돌렸을때 보인곳은 
영화에 나올것 같은 집들이었는데 실제로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같았다.



이곳은 점집 & 철학관



남포동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면으로.




이것은 부산 지하철 1일권.
지하철이 있는 부산이 참 부러웠다. 천안은 좁아서 지하철이.. 필요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빠르기도 빠르고 시원하고 막힐일도 없고!


서면에 도착했을때 놀란게 성형외과 엄청 진짜 많았다는것이다.
저렇게 많은데 장사가 될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서면 주변을 구경하다가 부산에 간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배구경기를 보러가기 위해서 사직역으로 갔다.









경기장에 도착해서 매표소에 가보니 부산사람이 아닌 타 지역 사람은 경기를 무료로 관람 할 수가있었다.
경기장 안에는 현대 팬들과 LIG 팬들이 비등비등하게 있었는데
현대팬이 쪼~금 더 많았던것같다 ^^ 



1세트는 현대가 이겼지만 2세트부터는 범실도 많았고
LIG 선수들의 블로킹의 벽이 너무 높았는지.. 득점을 많이 하지 못했다.
경기 결과는 3:1로 현대의 패 (T_T)



사실 나는 경기 내용보다는 송스타에 더 집중했던것 같다.
계속 사진만 철컥 철컥철컥.
물론 건진건 별로 없다만 오랜만에 송스타를 봤다는데 의미를 두고싶다 (ㅋㅋ)




경기가 끝나고 완전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으러갔다.




두번째로 먹어보는 돼지국밥
후룩후룩 한그릇을 뚝딱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가게를 나왔다.

아 나 정말 부산 너무 좋아 힝힝♡
얼렁뚱땅 본격 부산갔다왔던 포스팅 끝.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