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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1 목요일

목요일

2009. 5. 21. 22:00 from 日常

난 대학생이지만 일주일 내내 학교를 나간다.
그중 특히 목요일은 지옥의 날 일교시가 있으면서 6시까지 수업이 있는날.
공강도 엄~청 길어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인생은....인생이라지만 난 왜 이러고있지? 여긴 어딘가 난 또 누구인가 를 생각하게 하는 날이다.
아 그리고 지옥의 채플도 있는 날 (T_T)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항상 하는 고민이
뭐 신지. 딱히 신발이 많은건 아닌데 괜히 고민하곤 한다 (ㅋㅋ)
신발장을 열어서 쭉 보다가 거의 6개월째 신지않은 빨간 컨버스를 꺼내신었다.
잠깐이었지만 컨버스가 좋아서 컨버스만 신던때가 있었는데..
급 정민이에게 증정한 검정컨버스가 보고싶어졌었다.

신발을 신고 집에서 나와 유리창에 비친 신발을 보았을때 뭔가 뭔가 뭔가 컨버스가 참 낯설기도 하면서
이거슨 어센틱과 다르게 밑바닥이 딱딱하면서도 얇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컨버스 가격이 계속 빠르게 올라가는것같다.
2만원 대였던것도 기억이 나는데, 허허 잘 팔려서인지 이젠 곧 4만원까지 올라갈것같다.



3월달인가? 길에서 은색 컨버스를 신은 사람을 보고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엇다.
어머! 저건! 사야해~ 라는 생각에 매장에 갔었는데



없다고 하더라 T_T
인터넷에서 찾아야하던데 막 그렇게 찾아서 사고 싶은건 아니고..





지옥의 채플.
말 그대로 지옥 지옥지오옥!!!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드시....잔다. 다들 잘 잔다.
그런데 난 못 잔다 T_T

한시간 동안 멍 하게 있으면 된다는걸 잘 알고있지만
내 옆에 앉은 분이 가끄음씨익 혼잣말을 내뱉으시는데 엄청 무섭다. 정말 공포다.
혼잣말 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 화를 내시니까..
채플이 조금 길었던 오늘 그분은.. 엄청난 분노를 하셨고 ㅇ뢔ㅑㅊ툪;ㅑㅌ쵸피챂ㅌ챂''ㅎㄷㄷ

여튼 난 채플이 너무 괴롭다.




Posted by 토토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