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보내세요

2009. 12. 26. 15:52 from 日常





저 문구가 참 마음에 든다. 여름에도 찍어둔 사진이 있는데 헤헤.
날씨가 살짝 푸근했다. 칼바람 부는 겨울바다일까봐서 걱정했었는데 좋았다.
새우깡이 없어서 주워다가 던졌다. 탁-트인 바다와 갈매기를 봐서 그런지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넘치는 날은 아니었지만 다들 가방을 빵빵하게 챙겨나온 모습들이 좋아보였다.
먼 길떠나는 기대에 찬 얼굴들. 나도 그랬었겠지?




Posted by 토토식 :